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애드센스 승인 과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보통 승인 결정까지 2주 걸린다해서 글을 세 개 쓰고 신청했습니다. 2주 안에 글 10개 이상 쓰기를 목표로 잡았지만 쉽지 않더군요. 하루에 몇 개씩 쓰는 분들도 계시던데 글감 소재/시간도 그렇고 저는 하루에 한 개 쓰기도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그렇게 2주동안 글을 여섯 개 더 쓰는데 그쳤습니다. 총 글 9개 그리고 신청한 지 2주 후에 승인 거부가 났고요. 
저품질 블로그 / 가치 없는 블로그라는 결과였는데 승인 날거라는 큰 기대는 안 해서인지 그리 큰 좌절감은 없었지만 처음 마음먹은 것과는 다르게 동기부여가 확 깎이긴 했습니다. 

승인 거부 이메일

승인결과가 복불복이라는 얘기글 많이 들어서인지 그리고 심사를 구글에 있는 사람들이 따로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기준으로 심사하는지도 모르겠고 암튼 어딜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도 모르니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네요.

하지만 전에 올린 글들이 구글과 다음에 올라가면서 아주 작게나마 트래픽이 생기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글을 전혀 올리지도 않았는데 방문자 수가 하루에 10명 까지도 올라갔네요.

그동안 구글 서치콘솔등록 서치콘솔에서 사이트맵 등록 조회수 5회에 불과하지만 구글 검색 실적 안내 메일을 받고 이런 트래픽이 심사 결과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작은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구글 검색 실적 안내 이메일

그리고 승인거부후 글 하나를 올리고 다시 승인요청을 했습니다. 심사하는 2주 동안에 글을 많이 올릴 생각이었지만 2개밖에 올리지 못했네요. 그리고 요청한지 2주 후에 승인이 났습니다.

승인 이메일

승인거부 후 올린 글 3개로 승인 난 걸 보면 이 글 세 개가 그렇게 승인을 좌우할만한 글은 아닌가 싶은데 아무래도 총 글(11) 수의 영향인지 모르겠네요.

애드센스 승인신청하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승인 심사에 딱히 정확한 기준이 있는게 아니어서 승인 거절되면 어딜 어떻게 고쳐야 하고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난감한 부분이 있는데 계속 글을 올리고 신청하다 보면 보통 승인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합니다.

아직 승인 못받으신 분들 힘내세요. 꾸준히 하다 보면 승인도 받고 수익도 생길 수 있을 겁니다.